[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이경실 측이 남편의 성추행 사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에 대한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성추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측에서 의문을 제기한 블랙박스 삭제에 대해 전문가는 "인위적으로 포맷을 하거나 기계 이상으로 녹화 안 되었다든가 하지 않는 이상 전체적으로 데이터가 지워진다는 것은 이 쪽 일을 하면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장되는 중간에 파일들이 깨진다거나 하면 기계가 오작동을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실 측은 "해당 블랙박스는 6년 전에 설치된 제품이고 포맷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운 정보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오작동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 측에서도 조작된 흔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재판이 진행되면 증거 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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