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니콜 키드먼이 입양 딸의 결혼식에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0월9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은 "비록 니콜 키드먼이 이사벨라 크루즈 결혼식에 초대받지는 못했으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으며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니콜 키드먼 관계자 말을 인용해 "그녀는 다른 모든 엄마들처럼 딸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며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것은 상관없다. 그녀는 딸을 결혼 소식을 듣게돼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입양 딸 이사벨라 크루즈는 영국 런던의 도체스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사벨라 크루즈는 헤어 디자이너를, 맥스 파커는 현재 British I.T에서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둘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위해 이사벨라의 부모를 포함 A급 연예인 초청을 모두 거절했다. 그녀의 하나뿐인 남동생 코너 크루즈 역시 결혼식에 초대되지 않았다.

또 톰 크루즈는 딸의 결혼식에 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결혼, 파티 비용을 모두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1년 간의 결혼 생활 중 슬하에 입양한 딸 이사벨라 크루즈와 코너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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