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 누군가를 향한 애틋함이 묻어나는 메인 예고편 공개!

 

제51회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과 관객상 수상에 이어 벤쿠버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가득 품은 메인예고편과 3차 티저포스터 ‘Enjoying’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한 땅 끝 마을의 바닷가, 바로 그 곁에 자리한 낡은 배 창고에서 미사키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린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던 공간이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요다카 커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의 상반되는 미사키의 쓸쓸한 표정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어지는 에리코의 지친 얼굴과 엄마를 기다리는 두 아이의 모습에서 각박한 삶에 대한 힘겨움과 쓸쓸함이 보인다. 여기에 “여기서 일하지 않을래?” 라며 던지는 미사키의 한마디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며, 가슴 뭉클한 따스함을 선사한다. 빠르지 않게, 천천히 흘러가는 영상과 그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악 속에 밝고 행복하게 변해가는 그녀들의 삶. 그리고 동시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기다림 한 스푼, 행복 한 모금’ 아직 끝나지 않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함을 자아낸다.

 

한편, 메인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3차 티저포스터 ‘Enjoying’은 노을 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그 옆에 자리한 ‘요다카 커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드넓은 바다 그 어딘가를 향해 한없이 시선을 던지고 있는 미사키의 뒷모습.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본다면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게 뚫릴 것만 같다. 그리고 동시에 누군가 옆에 함께 있었으면 하고 소망하게 된다. 미사키의 뒷모습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자연스럽게 상기시키고 있다.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쓸쓸함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며, 영화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커피 한 잔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향기에 쌓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세계적 거장 에드워드 양과 허우 샤오시엔의 제자이자 대만 영화계의 신성 치앙시우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좋아해>, <남의 섹스를 비웃지마>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전도연’ 나가사쿠 히로미와 일본 여성들의 최고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사사키 노조미가 공동 주연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투르게 살아가는 것을 상냥하게 받아들여주는 땅 끝 마을에 위치한 ‘요다카 커피’.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지지 않기 위해, 시들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도 커피 한 잔에 여유를 느끼며 살아가는 바로 당신과 나의 이야기로 11월 5일 우리 곁에 찾아온다.

 

 

제 목 :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원제(영제) : さいはてにて-かけがえのない場所(The Furthest End Awaits)

감 독 : 치앙시우청

출 연 : 나가사쿠 히로미, 사사키 노조미

수입/배급 : ㈜도키엔터테인먼트

장 르 : 슬로우 힐링 무비

러닝타임 : 119분

상영등급 : 12세이상관람가

개 봉 : 11월 5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doki.enter

 

 

기다림 한 스푼, 힐링 한 모금

당신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블랜드!

 

어린 시절 헤어졌던 아버지가 8년 전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미사키.

인적 없는 해안가 땅 끝 마을에서 미사키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다.

 

한편, 이웃에 살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기 위해 타지로 일을 나간다

매일 밤, 집 앞에서 엄마 에리코를 기다리는 아이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에리코.

 

과연, 세상의 끝과 맞닿은 곳에서 그들은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그윽한 커피 향과 함께 찾아 온 진한 그리움…

따뜻한 온기와 함께 당신을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