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소속의 클럽팀인 장트 파울리의 최경록(20)이 이번 시즌 첫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최경록은 3일(한국시간)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 10라운드 잔트하우젠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에 교체 투입되어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0분에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소속팀인 장트파울리는 1골을 더 내줘 1-3으로 패하였고 5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2부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경록은 지난 4월 장트파울리의 1군 무대에 진출한 이후 데뷔전 이었던 4월 6일 뒤셀도르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교체맴버로 투입되어 실전감각을 쌓던 최경록은 잔트하우젠과의 대결에 앞서 잠시 2군으로 갔다가 지난 달 27일 베이체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물오른 감각을 선보였다.

최경록은 오는 9일과 12일에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