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팀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6)를 잡기 위해 재계약 준비에 나섰다고 영국 언론인 ‘미러’가 4일(한국시간) 보도하였다.
매체는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산체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계약 내용은 5년 기간과 주급 130,000 파운드(약 2억 3,000만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산체스는 이적료 2975만 파운드(약 533억 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화려하게 진출하였다.
데뷔 첫 시즌때에는 아스날의 FA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리그 상위권 차지에도 밑거름이 되어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후 펼쳐진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5 대회에서도 사상 첫 우승에 기여한 산체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상을 뽐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팀의 5-2 승리를 이끈 헤트트릭을 선보임과 동시에 EPL, 세리에A, 라 리가에서 모두 헤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며 존재감을 높여갔다.
이에 아스날은 그를 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고 아직 계약 기간이 2018년까지 남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그와 종신계약(?) 하는 수준으로 가겠다고 전해져 산체스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 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편 아스날 측 관계자는 산체스의 재계약 소식에 대해 “산체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당연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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