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공연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티켓 사업의 대상 공연이 1일부터 순차적으로 750여개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435개 공연의 선택이 가능하며, 올해말까지 상연 개시하는 공연을 모두 합치면 755개로 늘어난다. 상연이 종료된 공연까지 합칠 경우 참여 공연은 1천여개를 넘는다.

문화예술위원회는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계 지원을 취지로 하는 한시 사업인 '1+1' 대상 공연을 연극 259개, 뮤지컬 99개, 음악 123개, 전통 17개, 무용 16개, 다원·대중 공연 41개 등 향후 755개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주관예매처 집계를 기준으로 그간 사업을 통해 총 6만5천여명이 공연 티켓을 구매했으며, 이 가운데 생애 처음 티켓 구매 관객은 27%인 1만7천여명에 달했다.

서울 이외의 지역공연장 상연 비율이 44%에 이르는 등 지역 안배를 적극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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