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참가자 2배 이상 증가

요트 무료체험 교실은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요트체험은 물론 카약, 모터보트, 크루저요트 등 다양한 체험종목으로 운영됐다.
요트 무료체험 교실은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요트체험은 물론 카약, 모터보트, 크루저요트 등 다양한 체험종목으로 운영됐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남도는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운영한 ‘2015년 요트 무료체험교실’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요트 무료체험 교실은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요트체험은 물론 카약, 모터보트, 크루저요트 등 다양한 체험종목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체험객 수는 총 1180명으로 지난해(502명)의 두 배 이상 증가해 해양레포츠가 가족단위 여가활동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트체험교실 참여자를 보면 초등학생 425명, 중학생64명, 고등학생 34명, 보호자 274명 등 68%가 가족단위 체험객이고, 일반인이 38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와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는 보령시와 태안군과 협력해 요트 무료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요트체험교실은 철저한 홍보와 안전을 최우선에 둔 운영을 통해 체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요트체험교실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해양레포츠 분야를 선도하는 충남도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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