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사도'가 연휴 셋째날 67만명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8일 934개의 관에서 67만 324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26만 3842명.
 
예매율 역시 29일 오전 6시 기준, 33.27%로 2위이며 '탐정:더비기닝'(17.5%)를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도'의 흥행 속도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이런 추세라면 500만 돌파도 이번 주말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영화다.
 
한편 '탐정:더 비기닝'은 35만 669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23만 124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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