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문학적이고 탐미적인 평론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평론가 정성일의 두 번째 연출작 <천당의 밤과 안개>[제작: 영화사 키노㈜ l 감독: 정성일 l 주연: 왕 빙, 정인선]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성일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인 왕 빙 감독, 배우 정인선이 함께 하는 영화제 공식 일정과 해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철서구> 왕 빙 감독 내한! 배우 정인선, 정성일 감독과 BIFF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천당의 밤과 안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BIFF 공식 일정 & 해외 포스터 대공개!
 
 
 
한국 영화 평론의 독보적인 존재 평론가 정성일이 데뷔작 <카페 느와르>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천당의 밤과 안개>가 오는 10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 왕 빙 감독이 전격 내한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왕 빙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천당의 밤과 안개>의 공식 GV에 참석하며 정성일 감독, 배우 정인선과 함께 영화제를 찾는 국내 관객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공식 상영은 10월 3일(토) 오전 10시 CGV 센텀시티 6관, 4일(일) 오후 5시 영화의 전당 중극장, 5일(월) 오전 10시 메가박스 해운대 TM관과 7관, 9일(금) 오후 5시 30분 CGV 센텀시티 1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5일 메가박스 해운대 7관에서의 상영 후에는 정성일 감독과 왕 빙 감독, 배우 정인선이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GV)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4일에는 정성일 감독과 배우 정인선이, 9일에는 정성일 감독이 함께하는 GV가 각각 마련됐다.
 
<천당의 밤과 안개>는 중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왕 빙의 작품 세계를 쫓는 작품으로 러닝타임 4시간에 달하는 한 편의 유장한 영화 에세이다. 중국 선양시 철서구의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 <철서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왕 빙 감독은 <이름 없는 남자><세 자매><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주로 농민과 노동자, 부랑자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관객과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배우 정인선은 영화 <천당의 밤과 안개>의 시작과 끝을 잇는 주인공으로 등장해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정인선은 <살인의 추억>의 아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무서운 이야기 2><한공주><경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성일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 <카페 느와르>의 주연으로 감독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천당의 밤과 안개>가 초청된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확인하는 섹션으로 정성일 감독의 작품을 비롯해 예를란 누르무칸베토프 감독의 <호두나무>, 샤람 알리디 감독의 <검은 말의 기억>, 나카무라 타쿠로 감독의 <서북서> 등 총 10개국 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과 함께 <천당의 밤과 안개>의 해외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번 해외 포스터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등 영화제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뷔작 <카페 느와르>로 베니스, 로테르담을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됨과 더불어 국내 개봉 이후 수많은 마니아들을 형성하며 ‘한국의 프랑수아 트뤼포’로 평가받는 정성일 감독. 그의 두 번째 연출작 <천당의 밤과 안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영화제를 찾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을 것이다.
 
<영화정보>
 
제 목 : 천당의 밤과 안개(Night and Fog In Zona)
감 독 : 정성일
주 연 : 왕 빙, 정인선
제 작 : 영화사 키노㈜
제작 연도 : 2015년
러닝 타임 : 235분
장 르 : 다큐멘터리
영 화 제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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