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바리스타 16명, 인생2막 시작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당진시 교육문화스포츠센터 1층에 실버카페‘청춘’이 마련돼 어르신 바르스타 16명이 인생 2막을 열게됐다.

시에 따르면 21일 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춘’카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는 교육문화스포츠센터‘청춘’카페 설치에 2000만원을 투입해 30㎡ 규모에 커피머신 등 기자재를 갖춘 주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의자 5개 세트의 담소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65세 이상 어르신 16명은 바리스타와 매니저로 근무하며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특히 카페 운영은 당진시니어클럽이 맡아 이곳에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또 다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적인 실버바리스타를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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