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개최, 전 시민이 함께하는 종합축제로 발돋움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당진시가 제39회 심훈 상록문화제를 당진시청, 필경사, 심훈기념관 일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새벽빛에서 태양의 임종까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상록문화제는 문학 행사 강화로 상록문화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하는 종합축제로 발돋움함으로써 시민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한기흥)는 ▲심훈문학연구소 발족식 및 심포지움 ▲심훈상록수 연극공연 ▲심훈문학대상 수상자 시인 고은의 문학강연회 ▲전국 심훈 시 낭송 대회 ▲심훈골든벨 ▲심훈음악 콩쿠르 문학행사 강화로 문화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심훈청소년 국악제 ▲청소년 디베이트 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등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훈써주기 ▲심훈시화부채만들기 ▲네일아트 ▲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개최해 시민의
참여도를 높여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북돋우고 온 시민이 함께하는 상록문화제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당진의 모습을 그려본다”며 “늘 푸른 상록수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진시민이 함께 한다면 당진시의 미래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이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록문화제 본행사에 앞서 16일에는 필경사일원에서 추모제가 진행됐으며 행사기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는 서예·미술·문인화·사진 전시행사가 필경사와 시청 일원에서는 심훈시 깃발전 및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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