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1990년대 일본 축구에 엄청난 영향을 준 공격수 나카야마 마사시가 48세의 나이로 다시한번 현역에 복귀하기로 확정지었다.

14일 교도 통신등의 일본 주요 언론들은 나카야마가 최근 일본풋볼리그(JFL) 아술 클라로 누마즈 란 팀과 계약을 앞두게 되었고 지난 5일부터는 이번 시즌 남은 7경기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팀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의 근황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나카야마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12년 은퇴한 이후 3년만에 다시 프로 무대에 복귀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양쪽 무릎 부상등의 여파로 은퇴를 하였던 나카야마는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20년간 활약하며 419경기 출전에 207골을 기록하였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는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 등을 포함해 총 53경기 출전에 21골을 기록하였고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기도 해 남다른 역사를 써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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