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신종 홍보관, 속칭 ‘떳다방’ 퇴치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이들 떳다방 업자들은 빈 점포 및 시골에 빈 창고를 장기 임대하고 주로 건강식품과 불량 의료기기 등을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로 상품으로 내걸어 판매하고 있다.
 
노인과 부녀자층을 타켓으로 모집, 이들을 현혹해 영업하는 수법으로 고수익을 챙기고 타 도시로 장소를 옮기는 등 그동안 피해사례 신고 등 민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 이통장,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총동원해 펼치기로 했으며, 적발시에는 여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로 사법처리 하기로 했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와 같은 불건전 상행위 업소들이 지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시민들의 영업장 임대 거부 등 각별한 협조가 요구된다”며 “이·통장 회의를 통한 마을단위 노인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삼품 애용하기 및 떳다방 입점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부정 불량 식품으로부터 안전한 ‘명품 여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 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불량식품 신고전화(☎국번없이 1399)로 적극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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