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폐렴 진단을 받은 방송인 은지원이 건강 악화로 방송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2 일 한 방송관계자는 "은지원이 11일 오후 KBS 2TV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전국노래자랑' 촬영에 불참했다"며 "예심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몸이 안좋아 못갈 것 같다는 연락을 했다"고 밝혀 우려를 자아냈다.

은지원은 지난 9일 기침을 하다 피를 토해 병원을 찾았고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은지원은 보다 자세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후 은지원은 피로를 호소하며 집에서 휴식을 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은지원 측은 조이뉴스24에 "어제는 제작진의 배려로 녹화에 불참하고 휴식을 취했다"며 "현재는 기침이 줄고 많이 호전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지원은 추석 연휴 중에 방송되는 KBS 2TV '아이돌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아이돌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노래자랑'의 아이돌 버전으로, '국민MC' 송해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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