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한마음 대회 개최

안희정 지사(왼쪽)
안희정 지사(왼쪽)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11일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산업단지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관련 단체의 사기 진작과 축산 관련 정보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행사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 한마음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외모 심사를 통해 우수축을 가리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는 한우와 젖소 등 7개 부문 75두가 도전장을 제출, 경산우 1부 부문에 출품한 예산군 신양면 유제남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1농가가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한 한우 10두는 다음 달 경기도 안성에서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축 관계로 사전에 진행된 고급육 경진대회는 2개 부문 29두가 출품돼 서천군 나상헌 씨와 서천군 두종혁 씨가 한우와 돼지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우 분야 금상은 부여군 이종구 씨, 은상은 예산군 김원국 씨, 돼지 분야 금상은 논산시 이규철 씨, 은상은 천안시 정창용 씨가 각각 수상했다.

2부 한마음 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장기 자랑, 우유 빨리 마시기, 축산물 무게 맞추기 게임 등이 진행돼 축산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대행사로는 사료와 동물약품, 축산 장비 등 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우수 축산 기자재 전시회를 가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관련 단체의 사기 진작과 축산 관련 정보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행사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 한마음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관련 단체의 사기 진작과 축산 관련 정보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연 이날 행사는 ‘좋은 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 한마음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 환경오염 및 악취 없는 축산경영, 가축 악성 전염병 발생 예방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농혁신을 통해 인간·동물·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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