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올해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부여군이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부여 백제문화제는 주무대가 기존 구드래에서 정림사지 박물관, 부소산성(숲속공연장, 야외공연장), 시가지(계백장군 출정행렬, 백제인 대동행렬, 수륙제, 백제역사행렬) 등으로 바뀐다. 

11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했으며, 올해 백제문화제가 처음으로 시가지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 관계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도 개최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25일 고천제로 시작하는 11개의 제불전과 백제역사문화행렬 등 3개의 행렬, 행사장 경관조명 및 백제테마로드전시관 등의 볼거리와 석탑로 및 관북리 유적 일원에 조성되는 백제문화·놀이 등 2종 36개 종목의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정림사지, 부소산성, 석탑로에 마련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우 군수는 "올해는 행사장이 시가지로 이전돼 도심형 축제로 열리는 만큼 교통 소통과 주차 문제, 소음 민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리,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특히 신경을 써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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