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거장 홍상수 감독의 데뷔 20주년과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개봉을 기념해,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특별전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을 개최한다. 

 
 

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9월 24일 개봉과 홍상수 감독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2008년에 제작된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시작으로 독립영화제작사로서의 시스템을 확고히 한 ‘영화제작 전원사’라는 레이블로 제작된 영화 8편을 상영해 감독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감독의 전작 8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를 비롯 <하하하>(2010), <옥희의 영화>(2010), <북촌방향>(2011), <다른 나라에서>(2012),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우리 선희>(2013), <자유의 언덕>(2014)을 통해 홍상수 감독의 지금을 마주하기 전, 감독의 그때를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의 전작 8편 상영과 더불어, 9월 21일(월) 저녁에는 <옥희의 영화> 상영 이후 홍상수 감독과 남다은 영화평론가가 참석하는 씨네토크가 진행될 예정이고, 신작 개봉일이기도 한 9월 24일(목) 저녁에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상영 이후 홍상수 감독과 허문영 영화평론가가 참석하는 씨네토크가 준비되어 있어 홍상수 감독의 그때와 지금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목)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씨네토크는 홍상수 감독이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첫번째 시간으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신작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전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를 극장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홍상수 감독전: NOW and THEN>은 9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24일(목)부터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행사 일정, 다양한 이벤트 등은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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