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간 3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 3개 공공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인창도서관에서는 12일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대영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매주 화요일 ‘책으로 하는 인성교육’ 이란 주제로 부모교육 강좌도 운영한다.
 
이어 16일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피터와 늑대를’ 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또 체험행사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도서관가방 만들기, 인쇄술체험, 독서일기장 만들기 시간도 준비됐다.
 
토평도서관에서는 16일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교육극 ‘우리엄마’공연을, 17일에는 우리역사와 궁궐, 박물관에 관한 책으로 유명한 송용진 작가 초청강연‘쏭내관과 떠나는 궁궐여행’ 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14일에는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 라는 주제로 부모특강이 열리며, 그밖에 어린이들이 애완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을 10일과 17일 두차례 실시된다. 특별히 성인 대상으로 ‘펠트로 꾸미는 북 커버’를 11일, 18일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교문도서관에서는 9일에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가 진행된데 이어 16일에 ‘두근두근 내인생’ 작품을 낭독극으로 펼쳐 평소 책으로 읽어왔던 이야기들을 성우들의 소리극으로 재탄생하여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21일에는 ‘그림책 창의리딩과 이미지 읽기」부모특강으로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한 달 동안 3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책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9월 독서문화행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guri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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