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서세원이 의문의 여성과 함께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한 여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행 대한항공 KE 603편에 탑승했다.
 
캡 모자에 마스크, 반바지를 착용한 서세원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 603 대한한공 발권 카운터에 줄을 섰다. 그는 대기 하는 동안 어디론가 계속 전화를 걸었다. 눈은 계속해 주위를 경계했다.
 
그는 기자의 질문에 “여성과 같이 여행가는 건 아니다.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전했지만, 손에는 여권과 항공권이 있었다고 한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이에 대해 "서세원과 서정희가 이혼해서 남남인데, 간섭할 수가 있겠느냐"면서도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이혼 절차를 밟는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다"며 "이제 다 끝난 거지만, 그동안 속 썩은 건 누구한테 말도 못 한다. 감옥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을 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에서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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