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SK텔레콤은 ‘TG앤컴퍼니’가 제조한 스마트폰 ‘루나’(LUNA)를 다음달 4일 단독 출시하기로 하고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입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생산 공장이 손잡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의 제품을 저렴하게 내놨다는 점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지 주목된다.
 
3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루나를 다음 달 4일 출시하기로 하고 1일 오전 9시부터 사흘 동안 예약 판매한다. 단말기 출고가는 40만원대 중반 정도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20만∼30만원대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실제 판매가는 10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등 최상급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춰 성능과 가격면에서 모두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루나’ 예약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예약 가입한 후 9월 1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별도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luna.co.kr/event/event.jspa) 참여를 통해 5000mAh 용량의 보조베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알카텔 ‘아이돌착’(5월) ▲LG전자 ‘band Play’(6월) ▲삼성전자 ‘갤럭시 A8’(7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3G’(7월) 등 전용 단말을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루나’ 단말까지 출시하며 중저가 실속형 단말 라인업으로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성수 SD본부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단말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루나’ 출시 또한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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