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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광복 70주년 맞아 독립운동 기억원년으로 삼자”“더 늦기 전에 친일 청산하고 독립 역사 복원해야”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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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9  2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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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임시정부 법통과 정신 계승한 정당”
문재인 “광복 70주년 맞아 독립운동 기억원년으로 삼자”
문재인 “더 늦기 전에 친일 청산하고 독립 역사 복원해야”
문재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희생에 부끄럽지 않은 당”
문재인 “우리힘으로 통일과 동북아의 공동번영 이끌어야”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을 찾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그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29일 서울 성북동 소재 심우장에서 거행된 ‘광복 70주년 기념 및 卍海 한용운 탄신 136주년 기념 한국문학축전’ 행사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히고, “우리 스스로 한반도문제의 주인이 되는 것이 만해 한용운 정신을 잇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역사는 사람과 사이의 보이지 않는 인연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제시대를 사신분이지만 오늘을 사는 수많은 후대들이 선생의 문학을 흠모하며 또 독립을 위해 치열했던 선생의 삶을 기억한다”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을 회고했다.

문재인 대표는 또한 “여기 심우장은 조선총독부를 바라보지 않으려고 등 돌리고 돌아앉아서 북향식으로 지었다”며 “아까 따님께서 인사를 하셨는데 따님을 식민지 호적에 아예 넣지 않으신 그런 분이었다”고 심우장의 숨은 의미와 이날 참석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유일한 혈육을 소개했다.

문재인 대표는 또한 “이렇듯, 일제를 온 마음으로 저항한 우리 선생의 민족혼과 기개가 더욱 간절하다”며 “선생이 뛰어난 민족 시인으로, 대선사로, 실천적 지식인으로 보여주신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은 광복을 해도 여전히 분단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아울러 “저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독립운동 기억원년으로 삼자고 제안했다”며 “해방된 조국에서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이 아주 많다. 더 늦기 전에 친일의 역사를 청산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복원해야한다”고 친일 청산과 독립운동 역사 복원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에 덧붙여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역사를 온전하게 바로 세울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광복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오늘은 선생의 탄신일이면서 동시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국치일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또다시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한반도문제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문재인 대표는 또 “미국이나 중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힘으로 평화를 이끌고 분단을 넘어서 통일과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이끌어야 한다”며 “그것이 만해 한용운 정신을 잇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덧붙여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이 되겠다고 약속을 드린다”고 향후 당 운영의 원칙과 소신도 드러냈다.

문재인 대표는 끝으로 “위대한 문학은 영원하다. 위대한 인물의 삶은 후대의 마음속에 살아있다”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이 영원히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이날의 축사를 맺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 탄신 136주년을 기념하고, 광복 70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문학축전으로, 한국불교문인협회, 대한민국 청년회가 주최했으며, 이곳 행사장소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조선총독부를 등지고 살겠다면 북향으로 지어진 선생의 3대 거처 가운데 하나로, 1980년부터 평생을 한용운 연구에만 전념한 전보삼 남한산성 만해박물관장이 사제를 털어 10년간 세들어 살며 선생의 사료수집과 역사적 자료들을 정리하며 전시했던 곳이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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