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도르트문트가 ‘승격팀’ 잉골슈타트에 대승을 거두고 분데스리가 2연승을 장식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아우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잉골슈타트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홈팀 잉골슈타트를 거세게 몰아붙인 채 경기를 펼쳐 나간 도르트문트는 특유의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지속해 나가는 방식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해 나갔꼬 올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해 기량을 펼치려 했던 잉골슈타트는 제대로 된 슈팅 하나 조차 만들어 내지 못하며 도르트문트에게 완전히 끌려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매서운 공격력을 퍼부은 도르트문트가 핵심 선수들인 헨리크 므키타리안,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 카가와 신지가 연달아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득점력에 제동이 걸렸고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끝내며 후반전 대비에 나섰다.
후반전에서도 도르트문트는 잉골슈타드의 결정적인 역습 기회에 실점위기를 자초하는 듯 보였지만 역습을 막아낸 골키퍼 로만 버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겨 다시한번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후반 11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부근에서 므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오른쪽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가 골문 구석을 향해 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 골을 기반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도르트문트는 5분뒤에 나온 로이스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하며 승리를 굳히기 시작하였다.
한술 더 떠 후반 40분에는 카가와의 세 번째 골까지 나오며 득점력에 활기를 받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오바메양의 네 번째 골까지 더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1차전(vs 묀헨글라드바흐전)과 마찬가지로 4골차 대승을 거둔 채 리그 2연승에 성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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