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로의 임대이적 임박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2015-2016 세리에A 개막전부터 패배를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알린 지난 시즌 디팬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첼시 소속의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 영입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탈리아 ‘스포츠미디어세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

매체는 유벤투스 주세페 마로타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콰드라도의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는 식의 인터뷰를 보도해 그의 영입이 임박하였음을 알렸다.

마로타 단장은 “우리는 콰드라도를 1시즌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란 말로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곧 펼쳐졌음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 영입에 걸맞은 후보로 샬케04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를 뽑았지만 3번이나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영입에 실패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드락슬러의 대체자로 첼시에서 완전히 적응해 나가지 못한 콰드라도를 지목해 그를 영입하겠다는 움직임을 내비쳤고 그를 영입 함으로써 공격형 미드필더 마련에 커다란 해결을 나타내겠다는 입장이어서 그의 영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콰드라도는 우디네세, 레체,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할 정도로 이미 세리에A에서도 맹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피오렌티나 시절에는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받기도 해 실력면에서도 이미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유벤투스로 이적 할 경우 적응에서는 큰 무리없이 수행할 듯 보여지지만 첼시가 콰드라도의 임대이적을 기반으로 폴 포그바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서 반대의사를 나타낸 유벤투스에게는 쉽지않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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