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이적형식으로 복귀 예정.. 세부 조율후 갈듯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계륵’ 마리오 발로텔리가 결국 친정팀인 AC 밀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미국의 스포츠매체인 ESPN은 24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AC 밀란으로 복귀하게 됐다. 완전 이적은 아니지만 임대를 통해 올 시즌을 세리에 A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도 사실상 방출되다시피 할 정도로 전력 외의 취급으로 받고 있는 발로텔리는 친정팀 이기도 한 AC밀란의 관심이 반갑다 할 정도로 AC밀란으로의 이적설이 그에게는 곧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발로텔리는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AC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최고의 재능다운 찬사를 받은 바 있었다.

당시 4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려 좋은 활약상을 보여준 발로텔리는 기행을 선보이는 자세는 여전했지만 능력면에서는 확실히 검증 받았다고 할정도의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강한인상을 심어주기도 해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발로텔리에게는 이번 이적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소식일 것으로 보여서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이에 대해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분명 그는 돌아올 것이다. 이미 리버풀과 그의 임대에 대해 사실상 합의했다"면서 "완벽하게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결정됐다. 단지 세부적인 사항만 남아있다"고 강조하였다.

앞서 발로텔리는 팀 내 전력외 선수로 구분지은 이후 여러 차례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실패로 이어져 타 팀으로의 이적에도 커다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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