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협상에서 결렬되어 새로운 영입대상으로 베르나르드 거론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에버턴이 안드리 야르몰렌코(26, 디나모 키예프) 영입에 실패하며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베르나르드(23, 샤흐타르 도네츠크) 영입을 급하게 준비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져서 전력 보강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당초 에버턴행이 유력하였던 야르몰렌코는 예정대로 최종 협상 후 팀에 입단할 것으로 보여졌지만 24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최종협상에서 결렬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에버턴이 야르몰렌코 영입에 실패했다” 고 보도해 그의 영입 실패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로 인해 얼마 안남은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서겠다고 밝힌 에버턴은 크게 당황한 기색을 나타내며 영입 전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두 번째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는 베르나르드에게 다시 영입 작업을 준비 한 것으로 전해져서 그의 영입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보여질 새로운 No.10을 원하고 있는 에버턴으로써는 무조건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만큼 베르나르드라도 영입하려고 하는 에버턴으로써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 마냥 계속해서 영입 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만약 베르나르드가 가세한다면 에버턴은 로스 바클리, 아루나 코네, 케빈 미랄라스 등과 함께 막강 2선을 구축하게 되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에도 무게감을 실어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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