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이국정원> 공연에 뜨거운 반응! 기분 좋은 출발 알려!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지난 8월 21일(금) 개막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5, 이하 CHIMFF 2015)>이 개막행사와 함께 개막작 <이국정원>, 영화 <그리스>와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CHIMFF 2015> 개막행사 열려!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다!
개막작 <이국정원> 공연에 뜨거운 반응! 기분 좋은 출발 알려!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 쇼]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 쇼]
지난 8월 21일(금)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5>의 개막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조직위원장인 최창식 중구청장,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과 이장호 감독을 비롯해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서울시 의원, 변창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정희창 중구의회 의원,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정상원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과장,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자문위원인 곽영훈 사람과 환경 회장, 조직위원인 이명세 감독,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 등 주요인사들이 자리해 <CHIMFF 2015>의 공신력을 한층 더했다. 또한 배우 김기천과 영화감독 류승완, 박정범, 신연식, 양익준, 이상철, 신아가, 이종필, 허철 등 여러 영화인들이 <CHIMFF 2015>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해, <이국정원> 관람을 함께했다.
 
개막작인 <이국정원>의 상영에 앞서, 최창식 중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이장호 감독의 축사가 있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중구의 충무아트홀이 뮤지컬의 허브가 되었다. 영화와 뮤지컬이 만나는 새로운 발상의 영화제인 만큼, 내년 제1회 영화제가 기대된다.” 라고 전했고,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 소개를 맡은 김홍준 감독은 <이국정원>의 주연을 맡았던 홍콩 여배우 우민의 아들 작곡가 레온 코를 소개했다. 감독은 “영화가 레온 코의 나이보다 많기 때문에, 오늘은 그가 이 영화를 처음 보는 날이다.” 라고 밝히며 상영의 의미를 전했다.
 
<이국정원>은 1958년 최초의 한국, 홍콩 합작영화로서 한국인 작곡가 김수평과 홍콩 가수 방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이 발굴, 복원한 영화에 라이브 더빙 쇼 구성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탄생했다. 영화 <삼거리극장><러브픽션>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그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김동기 음악감독이 전곡을 새롭게 작곡했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더빙 연기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라틴음악 밴드 ‘라 벤타나’의 연주와 폴리 아티스트 박영수의 음향효과 실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층 생생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의 전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열정적인 반응을 보내며 <이국정원>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특히 공연 관람 후 영화,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을 비롯, 많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며,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 쇼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DDP 어울림광장의 영화 <그리스> 상영과 플래시몹 행사!
70여 명의 플래시몹 공연 열려! 야외무대 특성에 맞춘 화려한 볼거리!
 
 [<그리스>플래시몹 현장]
 [<그리스>플래시몹 현장]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영화 <그리스>가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약 70여명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의 학생들이 영화 <그리스>의 장면으로 깜짝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들은 <그리스>의 뮤지컬 넘버 [Greased Lightnin’], [Summer night], [We go together] 등에 맞춰, 야외 무대라는 특성에 맞게 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처럼 <CHIMFF 2015>는 충무아트홀, DDP 어울림광장,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각각의 장소별 특색에 따른 맞춤 공연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5>는 한국영화의 상징 충무로와 공연예술 중심지 충무아트홀의 대표 문화인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으로 영화제의 차별화를 제시한다. 향후 대중적인 서울 시민문화 축제로 발전해나갈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사전행사의 의미를 지니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016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로 정식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와 함께 개막작 <이국정원>의 상영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8월 24일(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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