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나를돌아봐’ 이번엔 최민수의 폭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이홍기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최민수가 PD폭행했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8월19일 전남 장흥에서 촬영 중 ‘나를돌아봐’ PD와 촬영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PD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폭행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해당 PD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나를 돌아봐’는 조영남과 김수미가 제작발표회 도중 기싸움을 하다 조영남이 자진하차를 선언했다. 이후 김수미는 몰래카메라를 하려다 일이 커졌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조영남의 무단이탈과 하차선언 그리고 하차번복은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김수미는 첫 촬영 직전 장동민이 하차하고 박명수가 매니저로 새롭게 합류하자 이에 대한 지역비하 악플에 상처 받았고, 결국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는 자해를 한 바 있다. 여기에 조영남이 하차를 번복한 뒤 이번엔 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고 이경규와 제작진, 조영남의 긴 설득 끝에 다시 ‘나를 돌아봐’에 합류했다. 
 
‘나를 돌아봐’는 지난 8일 3회 방송에서 더 이상의 논란 없이 재밌는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했지만 최민수의 폭행 사건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오후 최민수와 ‘나를돌아봐’ 제작진은 서울 인근에서 직접 만나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이후 입장을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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