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커피가 대장암 재발과 환자의 사망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나 파버 암연구소 위장관 암센터 연구팀이 3기 대장암 환자 950명을 대상으로 130여 가지 식품과 음료의 섭취량을 조사하고 평균 7년을 지켜본 결과 커피가 대장암 환자의 재발과 사망 위험을 상당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치료 전후에 카페인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환자는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발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대장암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33%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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