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전 세계 70개 이상의 영화상을 휩쓸고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의 극찬 세례를 끌어낸 <액트 오브 킬링>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신작 <침묵의 시선>(감독: 조슈아 오펜하이머 | 제작: 베르너 헤어조크, 에롤 모리스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이 9월 3일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과 우리나라 영화계를 주름잡는 명사들과의 릴레이 시네마톡을 확정해 예비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8월 25일(화) 19시 조슈아 감독 & 이창동 감독 & 은희경 작가 대담! @서울극장
8월 26일(수) 20시 05분 조슈아 감독 & 허문영 평론가 @ CGV압구정
8월 27일(목) 19시 30분 조슈아 감독 & 김혜리 기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8월 28일(금) 19시 30분 조슈아 감독 & 임흥순 감독 & 심영섭 평론가 @아트나인
9월 4일(금) 19시 30분 이동진 평론가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토크’!

 
 

오는 9월 3일 <침묵의 시선> 국내 개봉을 맞이해 내한을 확정한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씨네 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침묵의 시선>을 기념해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8월 25일(화) 저녁 7시 상영 후에는 은희경 작가의 진행으로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과 함께 한국의 대표 감독인 이창동 감독이 만나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26일(수) 저녁 8시 05분 상영 후에는 CGV압구정에서 허문영 평론가와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날인 27일(목) 저녁 7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상영 후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함께하는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과의 시네마톡이 예정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28일(금) 저녁 7시 30분에는 아트나인에서 심영섭 평론가의 진행 하에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과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흥미로운 시네마구구를 진행하고, 개봉 다음날인 9월 4일에는 <액트 오브 킬링>을 극찬하며 만점 세례를 주었던 이동진 평론가의 메가토크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침묵의 시선>은 1965년 인도네시아 100만 명 대학살 사건으로 형을 잃은 '아디'가 50년 후 자신의 형을 죽인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발적인 방식의 다큐멘터리로 현재 세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슈메이커이자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액트 오브 킬링>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신작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을 석권함과 동시에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37개의 상을 거머쥔 21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침묵의 시선>은 학살을 자행했던 이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시대에서 침묵을 강요당하며 살고 있는 희생자의 현재를 비추며 강렬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내한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침묵의 시선>은 오는 9월 3일 개봉하며 다시 한 번 극장가에 충격을 던질 것이다.

<영화정보>

제 목 : 침묵의 시선
영 제 : THE LOOK OF SILENCE
감 독 : 조슈아 오펜하이머
제 작 : 베르너 헤어조크, 에롤 모리스
수입/배급 : ㈜엣나인필름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3분
개 봉 : 2015년 9월 3일

<SYNOPSIS>

드디어, 50년의 침묵이 깨진다!

1965년 인도네시아 군부정권 대학살의 기억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람리’라는 이름은 곧 학살을 의미했다. 그는 비밀리에 사라졌던 100만 명의 사람 중 유일하게 목격당한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알고도 모른 척 숨죽여 살아야 했던 사람들에게 ‘람리’의 또 다른 이름은 침묵이자 망각. 그러나 그의 동생 ‘아디’는 50년 만에 형을 죽인 살인자를 찾아가 그때의 이야기를 묻기 시작하고, 가해자들은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자신이 저지른 소름 끼치는 살인을 증언한다. ‘죽음’은 있지만 ‘책임’은 없는, 인류 역사상 가장 고요하고 잔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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