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수비 노쇠화로 커다란 위기를 맞은 첼시가 ‘기대주’ 알렉스 텔레스(23, 갈라타사라이)에 대해 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하였지만 영입에 실패해 전력 보강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갈라타사라이가 텔레스를 영입하려는 첼시의 5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측면수비의 노쇠화와 그에따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첼시는 텔레스의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그에게 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그의 소속팀인 갈라타사라이와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고 결국 영입에 실패하며 그를 데려오는데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에 소식을 들은 갈라타사라이의 함자오올루 감독은 "우리가 책정한 텔레스의 가치에 합당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였는데 함자오올루 감독이 말한 것처럼 갈라타사라이는 텔레스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첼시가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수준의 가격이어서 첼시를 더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때문에 첼시는 이번 실패로 텔레스와의 재협상에 나설지의 여부에도 불투명해져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지 가능성에도 무게감을 낮게 하였지만 17일 아우크스부르크로부터 압둘 라만 바바를 영입한 것을 발표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끝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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