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아스널에서 이렇다할 설 자리를 잃게 된 마티유 플라미니에 대해서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가 그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터키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터키 스포츠 전문 매체 '파나틱(Fanatik)'은 17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플라미니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총력을 보이는 팀일 정도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으로 알려져있다. 이로인해 많은 시도를 거듭해 가며 나섰지만 첼시 소속의 존 오비 미켈을 데려오는데 실패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져 영입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로 인해 베식타스는 돌파구 마련을 하는 차원에서 플라미니를 새로운 후보로 낙점해 주목받았고 더불어서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해 플라미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가닥을 잡기도 하였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플라미니가 프란시스 코클랭 등 쟁쟁한 경쟁자들로 인해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였고 예전처럼 중원을 책임지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바람에 이적 가능성에 무게감을 싣게 만들었다.

이같은 상황을 안 베식타스는 그의 꾸준한 출전을 약속하고자 영입에 사활을 걸었으며 이적 협상을 통한 조율을 거쳐서 최종 확정까지 이루겠다는 의지여서 플라미니를 향한 애정심을 한 층 더 드러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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