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개봉 확정 & 티저포스터 공개!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2004년 명문 종교 사학에서 벌어진 인권 문제를 담은 실화 드라마 <미션스쿨>(제작: 강의석필름 l 제작지원: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인권연대 l 배급: 홀리가든 l 감독: 강의석 l 출연: 이바울, 임정은, 권우경, 윤금선아 외)이 2015년 10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묵인되어 온 종교 사학의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낸 <미션스쿨> 10월 15일 개봉 확정!
예배를 거부하고, 세상에 홀로 버려졌던 한 소년의 모습을 포착한 티저포스터 대공개
!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서는 개인의 종교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그러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을까?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목숨을 건 46일간의 사투를 감행했던 한 고등학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션스쿨>이 오는 10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외면해왔던 불편한 현실과 마주할 우리의 용기를 묻는 인상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굳게 닫힌 차가운 철문 앞에 홀로 외롭게 앉아 있는 텅 빈 눈의 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눈길을 멈추게 한다. 낡고 녹슨 철문은 단단히 자물쇠가 걸려있고, 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온갖 욕설과 비방의 목소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드리워진 십자가와 ‘미션스쿨’이라는 타이틀은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한다. 그 앞에 선 소년, 과연 그는 무엇을 보고, 기다리며, 바라는 것일까? ‘외면했던 불편함을 목도할 때…’라는 메인카피의 비장함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미션스쿨>은 암묵적으로 자행되어 온 대한민국 종교 사학의 종교 강요와 학생 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국내 최초의 실화 드라마다. <미션스쿨>은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관객상 수상과 함께 “새로운 사실과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준 영화”,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회가 깨어지는 계기가 되어 줄 작품”, “가치관과 영화의 세계가 일직선에 놓인 진정성 있는 작품”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강의석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아 사건 당시 지난한 싸움의 아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전해 줄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또한, <미션스쿨>은 <줄탁동시><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못> 등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 배우 이바울을 비롯해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윤금선아, 그리고 임정은, 권우경 등 실력파 배우진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높이다.

분명 모두가 느끼고 있을 불편함이 흐른다. 이제 우리는 그 불편함을 깨부수려 한다. 2015년 그동안 외면해왔던 한국사회의 ‘불편한 자유’를 돌아보게 할 실화 드라마 <미션스쿨>은 10월 15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정보>

제 목 : 미션스쿨
감 독 : 강의석
제작 지원 :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인권연대
출 연 : 이바울, 임정은, 권우경, 윤금선아, 허경영, 김재연 외
제 작 : 강의석필름
배 급 : 홀리가든
등 급 : 미정
러닝 타임 : 61분
장 르 : 실화 드라마
개 봉 : 2015년 10월 15일
영 화 제 :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도란도란 관객상 수상
페이스북 : facebook.com/rightsofyouth

 

<SYNOPSIS>

“저는 오늘부터 예배를 거부하겠습니다!”

기독교 명문사학인 대명고등학교의 아침은 교내에 울려 퍼지는 찬송가 소리로 시작된다. 비기독교인인 학생회장 바울은 매일 반복되는 종교 수업과 예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 교장실을 찾아가 강제 예배는 부당하다 말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귀담아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급기야 유일한 바울의 상담자였던 교목실장은 종교다원주의자로 몰려 학교에서 내쫓기게 되고, 부모님과 친구들 역시 바울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목소리… 바울은 결국 강제 예배를 거부하고, 1인 시위와 단식투쟁을 감행한다. 이에 학교는 ‘퇴학’이라는 강경책을 내세우는데.. 과연, 바울은 다시 평범했던 날들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04년 학국 사회에 빅 이슈를 던진 한 고등학생의 실화!

그동안 외면해왔던 불편함의 실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