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영화 '베테랑'이 꾸준한 관객몰이로 400만의 턱도 넘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지난 13일 하루동안 40만 67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438만 8763명.
 
한편 '암살'은 16만6869명 관객을 동원,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8만7790명을 끌어모아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당초 '암살'과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의 대결구도로 그려졌던 것과 달리, '베테랑'은 일찌감치 '미션임파서블'을 박스오피스에서 따돌리고, '암살'과 1위~2위로 어깨를 견주고 있는 모양새다.
 
이 상태로라면 '암살'이 천만을 넘긴 이후, '베테랑'도 천만을 노려 올해 여름 극장가 '쌍천만 탄생'을 이뤄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액션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의 경우, 아직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전무했던 만큼 천만 스코어를 달성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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