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AS로마 소속의 알레시오 로마뇰리(20)가 AC밀란의 집요한 구애끝에 밀란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으며 ‘로쏘네리(Rossoneri)’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다 수의 이탈리아 매체들은 로마뇰리의 밀란 입단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이적에 양 구단이 모두 합의하였다고 전하였다. 로마뇰리도 역시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일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10일(현지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밀란으로의 입단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같은 소식에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단장은 “우린 (로마뇰리) 영입에 아주 아주 가까워졌다. 메디컬 테스트만 거치면 된다”며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마뇰리는 이번 여름 밀란이 노린 유일한 중앙 수비수로써 로마 유소년팀 출신에 프로 데뷔한 이후 좋은 모습을 펼쳐서 향후 10년 넘게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삼프도리아로 임대신분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꽤차며 꾸준히 출장해 실력파 선수로써 입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한편, 밀란은 로마뇰리를 데려오는데 2,500만 유로(약 319억 원)로 책정 하였지만 추후 활약에 따라 3,000만 유로(약 382억 원)로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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