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의 기발함이 담긴 영화 로맨스에 주목!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어떤 로맨스보다도 재기발랄한 옴니 로맨스 <오늘영화>(감독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 출연 정연주, 박종환, 백승화, 백수장, 박민지, 허정도, 구교환, 임성미, 박현영 | 특별출연 박정범, 박혁권 | 제작 서울독립영화제 | 제공/배급 ㈜인디플러그)를 만든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감독의 재기발랄한 매력이 화제다.

‘뇌섹 :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매력이 있는’
뇌섹시대를 대표하는 감독 4인방이 <오늘영화>를 위해 모였다!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감독의 재기발랄한 매력에 주목!

영화로 시작된 로맨스를 담은 <오늘영화>는 윤성호 감독, 강경태 감독, 구교환 감독, 이옥섭 감독의 만남 그 자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성호 감독
▲윤성호 감독

<오늘영화>의 첫번째 에피소드 ‘백역사’는 윤성호 감독의 연출작이다. <도약선생> 이후 오랜만에 영화를 선보인 윤성호 감독이 특유의 위트와 기발한 연출로 <오늘영화>의 시작을 맡은 것.

윤성호 감독은 <은하해방전선>, <시선1318>, <황금시대> 그리고 <도약선생> 등 독립영화를 만들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기발한 위트로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윤성호 감독은 온라인을 시작으로 MBC every1에서도 방영된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였다. 이 후에도 <출출한 여자>, <출중한 여자>, <썸남썸녀> 등 일련의 웹/모바일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제 영화를 넘어선 멀티 연출자로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한 윤성호 감독은 이번 <오늘영화>의 ‘백역사’에서도 배우 박종환, 정연주, 허정도, 백승화와 기발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오늘영화>의 시작을 재미있게 장식했다.

▲강경태감독/ 출처: 맥스무비
▲강경태감독/ 출처: 맥스무비

<오늘영화>의 두 번째 에피소드 ‘뇌물’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아온 강경태 감독의 연출작이다. 강경태 감독은 <아무것도>, <누가 만들었을까>, <나쁜 꿈>, <튜닝> 등 여러 단편영화를 통해 평단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켜왔다. 그리고 작년 CJ 아지트 프로젝트S에 선정되어 현재 장편 시나리오 <보호자>를 개발중으로, ‘장르적인 모양새를 취하면서 위태로운 금기를 건드리는 영화’를 연출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따끈따끈한 신상 시나리오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강경태 감독은 영화와 현실이 맞물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오늘영화>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장식했다. 더불어 배우 박민지, 백수장, 허정도 그리고 특별출연한 박정범, 박혁권까지 다채로운 배우와의 작업으로 <오늘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옥섭 감독(좌), 구교환 감독(우)
▲이옥섭 감독(좌), 구교환 감독(우)

<오늘영화>의 마지막 에피소드 ‘연애다큐’를 연출한 구교환 감독, 이옥섭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공동작업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왔다. <4학년 보경이>,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등 두 감독의 작품은 뜬금없는 유머와 기발한 연출로 독보적인 매니아층을 만들었으며, 최근에 선보인 단편영화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는 올해 인디포럼, 미쟝센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영화>의 ‘연애다큐’ 역시 두 감독의 무한한 재치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에피소드로, 일상 로맨스가 또 다른 영화 속 한 컷이 되는 특별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특히, 배우 겸 감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교환 감독은 ‘연애다큐’에서 직접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나만 알고 싶은 감독’, ‘무조건 믿고 보는 감독’ 4명이 함께 한 특별한 프로젝트 <오늘영화>!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네 감독들의 ‘뇌섹’매력은 8월 20일부터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정보>

제 목 : 오늘영화 (Now Playing)
감 독 :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출 연 : 정연주, 박종환, 백승화, 백수장, 박민지, 허정도, 구교환, 임성미, 박현영
특별출연 : 박혁권, 박정범
제 작 : 서울독립영화제
제공배급 : ㈜인디플러그
장 르 : 옴니 로맨스
러닝타임 : 91분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 봉 : 2015년 8월 20일
영화제 :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2015년 정동진독립영화제

 

<Synopsis>

우리 오늘 영화 볼래요?
영화로 시작된 너와 나의 로맨스 <오늘영화> 상영이 곧 시작됩니다!

Episode 1. 백역사 Every dog has his day

주말 잔업을 놓아두고 숙취 때문에 공장을 조퇴한 남자는, 간밤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를 찾아 약속대로 영화를 보려 하지만 그의 배터리는 오링이다. 중국 만두집에서 일하는 여자는 남자와의 부킹을 딱히 기억하고 있는 것 같지 않지만 어쨌든 무료한 주말, 극장 구경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이왕에 남자의 마음을 간수해두기로 맘 먹은 여자는 이르게 사랑의 ‘증거’를 요구하고 적이 놀라면서도 허둥지둥 그 주문 또는 훈육에 응하려 애쓰는 남자…

과연 이들은 무사히 영화를 볼 수 있을까?

Episode2.뇌물 Matryoshka

영화과 학생인 대일은 졸업 작품 촬영을 앞두고 있지만 담당교수는 그의 시나리오를 마음에 들지 않아한다. 여차저차 촬영을 시작하게 됐지만 중간 편집본을 볼 때마다 피디인 영진은 비현실적이고 과장됐다며 딴죽을 걸고, 여배우인 소은도 캐릭터에 공감이 안 간다며 자꾸 시비를 걸어온다. 대일이 꼭 출품하고 싶었던 영화제에 영화감독으로 잘 나가는 선배 정우가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이 이야기는 영화 속 영화이고, 영화 속 모든 현실 또한 영화 속 영화가 된다.

Episode3.연애다큐 Love Docu

구교환과 이하나는 연인이다. 돈벌이가 변변치 않은 이 연인은 사전제작지원금 500만원에 눈멀어 자신들의 셀프연애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명 : 러브(LOVE)>를 기획한다.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사전제작지원 1차 통과! 2차 피칭 심사까지 마쳐놓고는 돌연 성격과 예술성 취향 등의 차이로 헤어지게 된다. 이별 후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들의 작품이 제작지원에 합격하여 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교환은 전화를 받고 좋아하지만 다시 돌려주기는 아깝고, 하나를 보고픈 마음도 살짝 드는 교환은 전화를 걸어 연애 다큐를 찍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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