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라는 멋진 도시 이면의 모순을 말하고 싶었다”

사진제공 = 랙앤본
사진제공 = 랙앤본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랙앤본이 15 F/W 캠페인과 함께 짧은 길이의 패션 필름을 공개했다. 캠페인 뮤즈로 영국 배우 가브리엘라 와일드(Gabriella Wilde)를 선정한 랙앤본은 아트 디렉터 피터 마일스와 지난 3번의 시즌을 함께 한 사진작가 글렌루치 포드를 통해 작업을 완성했다.

랙앤본의 듀오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네빌은 캠페인에 참여한 뮤즈 가브리엘라를 두고 “그녀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하며 전형적인 영국 미인인 동시에 우리와 어울리는 톰보이적 감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부정적인 요소들로 가득한데, 이를 통해 ‘뉴욕’이라는 멋진 도시 이면의 모순을 말하고 싶었다”고 캠페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르쉐의 클래식 카 위로 콘크리트 장벽을 떨어뜨리는 등의 과감한 연출을 통해 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맨홀을 통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모든 의상은 랙앤본의 15 F/W 컬렉션으로 뉴욕 특유의 무드를 반영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가브리엘라 와일드가 참여한 이번 시즌 캠페인 및 영상은 랙앤본 홈페이지와 공식 유투브 채널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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