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소녀시대가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소녀시대가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28일 한 네티즌은 “사전녹음 들통난 소녀시대”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한 음악프로그램 큐시트(촬영 진행 정보 기록지)의 일부로, 에이핑크-시스타-소녀시대-인피니트-비스트 순으로 출연진 순서와, 노래, 준비된 반주 형태들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그 중에서 다른 가수들은 모두 일반 MR 반주를 쓰는 반면, 소녀시대만 Live MR로 적혀있다. 여기서 Live MR은 라이브 음성이 녹음된 반주로, 사실상 립싱크를 뜻한다.

인터넷에는 “연차가 얼만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럴 줄 알았다” “소녀시대 사전녹음하는 거 이미 오래된 얘기다” “요즘 소녀시대 라이브 정말 심각하더라”는 등의 실망어린 반응이 대다수다.

지난 7일 신곡 ‘파티(Party)’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27일 울산에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 녹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짧은 활동기간 중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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