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지난시즌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끈 ‘명장’ 주제 무리뉴(52)가 가장 돈 많이 쓴 감독 순위 1위에 뽑혔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로 스포트’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돈을 많이 쓴 감독 Top 10’을 선정하였는데 순위에서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인테르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총 9억 300만 유로(약 1조 1,705억 원)의 만만치 않은 금액을 소비하였으며 이들 금액들은 모두 선수 영입에 쓰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하게 만들었다.

2위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8억 8,100만 유로(약 1조 1,419억 원)의 금액을 소비해 무리뉴 감독보다 약 2,200만 유로 차이나는 수준에 머물렀고 그 뒤로는 로베르토 만치니, 마누엘 페예그리니,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뱅거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 10년간 돈을 많이 쓴 감독 Top 10’ 순위>

10위 : 위르겐 클롭(마인츠, 도르트문트)
1억 8,100만 유로(약 2,345억 원)

9위 : 루이스 판 할(AZ,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억 4,000만 유로(약 3,110억 원)

8위 : 디에고 시메오네(라싱 클럽, 에스투디안테스, 리버 플레이트, 산 로렌조, 카타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억 4,600만 유로(약 3,189억 원)

7위 : 호셉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B,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3억 9,100만 유로(약 5,069억 원)

6위 : 아르센 벵거(아스널)
4억 2,800만 유로(약 5,548억 원)

5위 :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억 6,500만 유로(약 6,027억 원)

4위 : 마누엘 페예그리니(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 맨체스터 시티)
6억 4,500만 유로(약 8,360억 원)

3위 : 로베르토 만치니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갈라타사라이)
6억 6,700만 유로(약 8,645억 원)

2위 : 카를로 안첼로티(AC 밀란, 첼시, PSG, 레알 마드리드)
8억 8,100만 유로(약 1조 1,419억 원)

1위 : 주제 무리뉴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9억 300만 유로(약 1조 1,705억 원)

※리그 타이틀을 손에 넣은 감독들로 한정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