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주 도중 펼친 야유로 인해 벌금.. 주정부 깃발 문제에 이어 두번째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FC 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관중들의 야유 문제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반폭력 위원회가 바르셀로나가 지난 국왕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스페인 국가 도중 야유를 퍼부었다는 이유로 벌금 66,000유로(약 8,500만원) 부과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에 18,000유로(약 2,300만원), 스페인 축구 협회에 123,000유로(약 1억 6천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벌금형으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전에 부과된 벌금형에 이어서 두번째로 벌금형을 받게 되면서 난처해진 상황에 놓여졌다.

바르셀로나는 4일 전인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3만 유로(약 3,900만 원)의 벌금을 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응원차 꺼내어서 흔든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깃발이 문제가 되었다고 지적하였고 이로인한 이유로 벌금을 부과하여서 바르셀로나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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