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의 공격수 테오 월콧(26)이 고액의 주급과 함께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0일 “아스널과 월콧이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면서 “월콧은 고액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월콧은 "현재 에이전트가 아스널과 협상중이다. 나는 아스널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만약 협상에 성공한다면 이곳에서 계속 뛸 것“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지만 매체에서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서 아스날에서 완전히 뿌리 박으려 하는 월콧의 입장이 어느정도인지를 느끼기도 하였다.

월콧은 2006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8-2009 시즌부터 아스날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37)가 달았던 등번호 ‘14번’을 이어 받아 팀의 핵심 맴버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한 출전 제한으로 단 14경기 출전에 5골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고 그로인한 위기가 나타났지만 시즌 막판에 터진 헤트트릭을 비롯한 활약이 대체적으로 나타나면서 다시한번 아스날 소속임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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