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다음 시즌 승격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가 잔류냐 이적을 놓고 고심중인 리키 램버트(33, 리버풀)을 향해 높은 관심을 드러내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램버트가 노리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해 다음 시즌인 2015-201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잔류를 위한 움직임으로 선수보강에 나섰고 그중 공격력 강화를 위해 램버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버트는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인생역전의 아이콘으로써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적 후 리그 25경기 출전에 고작 2골 2도움에 그치는 부진으로 리버풀에서의 적응에 실패하였고 다음 시즌에서도 팀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져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리버풀이 번리에서 대니 잉스를 영입한데 이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였던 크리스티안 벤테케 마저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램버트의 입장을 더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현재 리버풀 프리시즌 일정 차 선수단에 합류해 있는 램버트는 구체적인 입장을 표현하지 않았지만 노리치외에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본머스, 애스턴 빌라등에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중한 선택에 따라서 이적을 감행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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