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활약중이던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비치의 영입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적료는 약 800만 유로에 수비형 미드필더 마리오 수아레스를 얹으는 식으로 지불하였으며 계약기간은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단장인 호세 루이스 페레스 카미네로는 사비치의 영입 소식을 듣고 "정말 만족스럽다. 사비치는 거대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스피드와 힘을 동시에 갖췄고,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난 그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가져다줄 것이라 확신힌다"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해 사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하였다.

사비치는 현 몬테네그로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써 세르비아와 잉글랜드 그리고 이탈리아 무대까지 활약하며 동유럽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던 잉글랜드 무대 시절와 달리 새로 이적하며 나타난 이탈리아 무대 시절에는 소속팀인 피오렌티나에서 수비의 핵으로 부상 할 정도로 활약상을 나타내었고 수비의 중심점이기도 하여서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가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게끔 한 원동력이기도 하였다.

그 덕에 아틀레티코는 이전에 소속되었던 수비수 주앙 미란다(30)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사비치의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셈으로 이적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이와같은 영입에 성공 함으로써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와 함께 막강한 수비라인 구축에 열을 올리게 되었다.

한편 사비치와 맞교환 형태로 피오렌티나 이적을 준비중인 수아레스는 메디컬 테스트 진행 차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하였으며 통과 되는 대로 그는 곧바로 피오렌티나가 전지 훈련중인 미국으로 떠나게 될 예정이어서 선수단 합류를 통해 몸풀기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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