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최근 척추 수술 차 병원에 입원하였던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74)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하였다.

21일(한국시간) 영국 국영방송 BBC는 "펠레가 고질적인 허리와 엉덩이 통증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시 남부지역에 있는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74세의 고령이기도 한 펠레는 지난 달에 전립선 요도 절제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요로 결석으로 2주 간 병원 신세를 져서 건강 악화설이 제기된 바 있었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 및 건강관리를 한 덕에 펠레는 이상없이 활동하며 정정한 기색을 드러내었고 이번 척추 수술에서도 건강하게 받은채로 퇴원하여서 건강 이상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펠레는 현역 시절 세 차례(1958년·1962년·1970년)나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1363경기에서 1281골을 넣어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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