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글로벌 IT기업 구글이 LG전자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증권가에서 퍼지며 장중 주가가 15%가까이 급등했다.

22일 오전 11시45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250원(7.67%) 상승한 4만5750원에 거래됐다. 소문이 퍼진 오전 11시쯤에는 15%가량이 단숨에 치솟기도 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와 만나 '구글의 LG전자 인수설'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조 사장 외에도 고위 임원진들도 주가가 높이 뛰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간에서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블록딜 형식으로 사들였다는 소문이 돌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4.52%까지 치솟았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구글이 올 가을 출시할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소문이 와전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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