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철거 전에 사진·영상 촬영해 기록관에 보존키로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원광대학교는 17일 전라감영 복원사업을 위해 철거되는 옛 전북도청사의 기록 보존을 위해 실사단을 구성해 청사 구석구석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옛 도청사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 신축된 도청사와 전라감영의 중심건물인 선화당은 1951년 소실됐다가 1952년 다시 건립, 2005년 전북도청이 현 신시가지 신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전북 행정의 중심부 역할을 했다.
원광대 실사단은 철거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개방되는 기간에 맞춰 청사 외관과 층별 곳곳을 기록으로 남겨 역사적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며, 정리된 자료는 학교 기록관에 영구 보존한다.
기록물관리과 박길승 담당관은 "전북행정의 중심을 지켜온 옛 도청사가 사라지기 전에 영상자료로 기록 보존해 귀중한 역사사료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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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아 기자
haan@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