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살예방센터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안성시가 우울하고 힘든 친구를 돕는 청소년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8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자살의 위험성 및 예방을 위한 상담, 말벗 등 고민창구 역할을 지원할 160명의 청소년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한다.
 
청소년 생명사랑지킴이는 중앙자살예방센터 인증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또래 상담으로 학우들의 자살생각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에게 연결함으로써 보건소와 자살고위험군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평소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방학 중 생명사랑ㆍ생명존중의 의미를 새기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술과 가상 임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문의사항은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 (☎678-5365) 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건강증진과 이창기 678-5743, 방문보건팀장 허순선 67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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