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올타임 레전드 클럽에 한국이 낳은 피겨스타 김연아가 가입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겨 여왕' 김연아가 '레전드 스타' 마이클 펠프스, 칼루이스, 나디아 코마네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일 도하 골스 포럼(Doha Goals Forum)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LA 다운타운의 'LA 라이브'에서 개최되는 도하 골스 포럼에 초청돼 발표자로 참석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스 포럼은 전 세계 유명 스포스 선수들의 재능을 사회·경제 영역으로 확대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이 포럼이 미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LA가 처음이다.
 
김연아는 행사 마지막 날 약 800여 명의 초청 인사들 앞에서 피겨 선수로서의 삶과 은퇴 후 재능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뿐 아니라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올림픽 9회 금메달리스트 칼 루이스, 체조 금메달 리스트 나디아 코마네치,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 등도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 올타임 레전드 클럽 가입은 한국인 최초며 이번 행사에서 초대된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와 야오밍 둘뿐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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