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동시 도입을 주장한 것에 대해 현역 의원에게 절대로 유리한 제도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오늘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갈등을 현역 기득권 유지를 통해 무마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장은 또 특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유리하다 데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가 사실상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공천 민주화라며, 하지만 새누리당이 20대 국회의원 공천에 적용할 수 있는지, 끝까지 고집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8대 국회 말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로 사실상 합의하고도 없던 일로 됐다며 오히려 새누리당이 말로만 그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는 대통령 등의 공직 후보를 선발할 때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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