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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싸움'의 의미를 제대로 담아냈다! '밀양 아리랑'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바로 그 영화!
안현아 기자  |  haan@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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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0  1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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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경찰과 한전의 폭력에 맞서, 매일 새벽 산을 오르며 맨몸으로 765kV 송전탑을 막아냈던 ‘밀양 할매·할배’들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연출 박배일 | 제작 오지필름 | 배급 ㈜시네마달)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예고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한다.

“밀양 할매들은 오늘도 싸움을 살아냅니다”
가슴 먹먹한 울림을 예고하는 <밀양 아리랑> 30초 예고편 공개!

   
▲ <밀양 아리랑> 30초 예고편 중
이번에 공개된 <밀양 아리랑> 30초 예고편은 한전과 경찰에 맞선 10년 간의 싸움 끝에, 결국 가슴 아픈 패배를 했지만 “송전탑을 뽑자!”는 구호를 외치며 오늘도 여전히 송전탑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밀양 할매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평화로운 마을 ‘밀양’에 어울리지 않게 우뚝 솟은 송전탑을 배경으로 “전봇대 들어온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근데 별로 관심이 없었지예. 농사짓기 바빠가지고”라고이야기하는은숙누이의대사는평범한농사꾼이였던밀양할매·할배들의 모습을 짐작케 한다. 이와 함께,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가파른 산을 오르는 밀양 할매들의 모습, 일렬로 늘어선 경찰들을 향해 절을 하는 영자 어무이의 모습, 공중에 뜬 헬기와 함께 공사를 강행하려는 장면 등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격렬함과 힘겨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희망적인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는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여전히 싸움을 살아내고 있는 밀양 할매들의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진다. 너도나도힘을합쳐깃발을다시세우고, 꽃을 심고, “앞으로도그배짱으로함살아볼라고요. 한 번 견뎌볼 거예요”와같이수많은시련속에서도의지를다지는할매들의모습은보는이들에게가슴먹먹한울림을선사한다.

“밀양 송전탑 싸움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영화! 그 자체로 우리의 역사가 되다!”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밀양 아리랑>은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서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박수가 끊이지 않아,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밀양 송전탑 건설의 이면에 감춰진 밀양 주민들의 고통과 국가폭력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할 <밀양 아리랑>은 7월 16일 개봉, 뜨거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영화정보>

제 목 : 밀양 아리랑 / Miryang Arirang
장 르 : 다큐멘터리
감 독 : 박배일
출 연 : 김영자, 김말해, 박은숙, 손희경 외
제 작 : 오지필름
배 급 :㈜시네마달 (www.cinemadal.com/Twitter @cinemadal/Facebook cinemadal)
러닝타임 : 102분
개봉일 : 2015년 7월 16일
상영&수상 : 2014 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14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2015 인디다큐페스티벌
2015 제 12회 환경영화제 – 관객심사단상, 한국환경영화경선부문 대상 수상
2015 제 20회 서울인권영화제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miryang2015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iryang.Arirang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cinemadal

<SYNOPSIS>>

“고향 땅에서 눈을 감고 싶었던 밀양 할매들은 오늘도 싸움을 살아냅니다”

우리 밭 옆에 765인가 뭔가 송전탑을 세운다케서 농사꾼이 농사도 내팽겨치고 이리저리 바쁘게 다녔어예. 그거 들어오면 평생 일궈온 고향땅 잃고, 나도 모르게 병이 온다카데예. 동네 어르신들이랑 합심해가 정말 열심히 싸웠는데 3천명이 넘는 경찰들이 쳐들어와가 우리 마을을 전쟁터로 만들어 놨었습니더. 산길, 농로길 다 막고 즈그 세상인 냥 헤집고 다니는데 속에 울화병이 다 왔어예. 경찰들 때문에 공사현장에도 못 올라가보고, 발악을 해봐도 저놈의 철탑 막을 길이 없네예. 아이고 할말이 참 많은데 한번 들어보실랍니꺼.

안현아 기자 / haan@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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