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의 뉴욕 진출에 앞장설 것"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NYMF)과 상호 협력을 통한 교류를 재개했다.

DIMF와 NYMF는 2009년부터 동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작품 교류를 해왔다.

DIMF는 NYMF의 마케팅 총괄 디렉터 맷 브리튼이 대구를 방문해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만나 두 축제의 상호 협력을 통한 교류 재개의 뜻을 재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로 두 축제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창작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과 '스페셜레터'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또 2011년부터 업무협약(MOU) 체결해 DIMF가 폐막함과 동시에 NYMF가 개막하는 연계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내년 10주년을 앞둔 DIMF는 창작지원작을 앞세워 한국의 창작뮤지컬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NYMF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두 축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을 대표하는 NYMF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뉴욕 진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9회 DIMF는 오는 7월13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질 DIMF어워즈를 끝으로 18일 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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